여러분 곁에는 "좋은 사람"이 많이 있으신가요? 나의 성장을 지지해주고, 나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더 좋은 인연을 연결해주는 사람 말이이에요. 오늘 제가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은 유튜브 김작가TV로 알려진 김도윤작가의 <럭키>인데요.
이 책은 저자가 성공하는 사람 1천명을 인터뷰하면서 찾은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에 ‘운’이 있다고 보고, 내 안의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그 첫 번째가 바로 <사람>입니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하는 이유
운이라는 건 내가 가만히 기다린다고 저절로 오는 게 아니다. 내가 직접 찾아 나서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운은 사람이 주는 경우가 많다. (중략) 우리는 살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런데 그 노력은 다 조금씩 떨어진 위치에 점으로 존재한다. 그 점들을 연결해 주는 게 바로 사람이다.
‘내가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 다섯명의 평균이 나’ 라는 말도 있듯이 사람은 알게 모르게 주변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어떤 목표를 이루려면 될 때까지 하는 끈기가 필요한데, 그때 함께 나아가는 동료가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죠. 그래서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새로운 사람들, 특히 자신의 발전에 진심인 분들을 만나면서 제 삶이 성장하는 방향으로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사람이 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변 사람을 바꾸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성장뿐 아니라 자녀 공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엄마표 영어를 한다고 하거나, 영어로 된 영상을 보여주거나 하면 어떤 사람들은 ‘유난스럽네, 교육열이 너무 높네’ 하며 비꼬듯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만난 엄마표 영어, 학습을 하시는 부모님들은 오히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하지 않도록 아이들의 마음까지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더 많았어요.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아이들이 볼 영상을 찾아보고, 과도한 학원 숙제에 짓눌리게 하고 싶지 않아 학원대신 엄마표를 선택한 경우도 많았구요. 아이를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시는 분들인거죠.
나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과는 적당히 거리를 두시고 가치관이 비슷한 분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서 마음을 나누시길 추천드립니다.
내 아이의 운은 내가 정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운을 깨우는 일곱 가지 방법 중 마지막은 <시도>입니다. 무엇이든 시도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나에게 온 운(기회)을 잡을 수 있는 것이지요.
사실 아이에게 ‘부모’라는 것은 사실 엄청난 변수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경험하게 되는 거의 모든 부분이 부모의 결정에 의해 좌우되니까요. 부모가 어릴 때부터 매일 들려준 음악이, 그림 그리는 모습이, 운동하는 모습이 아이들의 평생 진로를 결정하기도 하는 것처럼요.
그런데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경험, 교육 뿐 만이 아닙니다. 그저 할 수 있다고 믿어주는 것,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 만으로도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두려워 하지 않고 <시도>하는 자신감은 ‘나 자신을 믿는 힘’ 즉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자기 확신은 부모의 말로 키워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스스로 부모를 선택할 순 없지만, 배우자는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내 자식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주는 것 또한 나의 선택이다. 운을 타고나지 못해도 운을 만드는 역량은 키울 수 있고 키워줄 수 있다. 인생이란 긴 마라톤에서 지치지 않고 뛰어가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은 그런 사랑의 마음이다. 그러니 당신 주변의 사람에게도 당신이 그런 삶이 되어주자. 당신이 해주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따뜻한 사랑과 확고한 지지가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운이 되어줄 테니까.
우리 아이들의 운은 우리가 정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격려 한마디, 믿어주는 눈빛이 우리 아이들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멋진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배우자, 가족 등 내 주변 사람을 밝히는 운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에서 소개 한 '내 안의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방법' 중 두 가지만 소개해 봤는데요. 나의 성장을 위해서도,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도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