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개인의 생활의 질은 굉장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겠다. 시간을 예측하고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 것이다. 오늘도 네이버에서 지하철 도착시간을 찾아보지 않았다면 난 지하철을 놓쳤을 것이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만들어진지 이제 10년이 막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어쩌면 안정기에 접어들어야 하는 시기에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이를 견디기 위해 1년을 보냈기 때문에 조금은 늦춰질 수 있겠지만, 스타트업의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윤택하고 안락한 삶이 주어진 것만 보아도 좋은 점수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나서며 각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그 산하기관에서 다함께 창업을 지향해 과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기업의 활동과 지원을 위한 투자는 민간에서 열려야 하는 뱃길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민간을 지휘하고 지원하는 형태의 그림들에 있어 많은 선입과 부정적 시야들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주는 뒷배들 덕분에 맘 놓고 하고싶은 것들 하며 사회문제와 생활문제는 해결하고 있으니 그들에게도 이참에 박수를 쳐주어야겠다.
아직도 상황은 어렵다
오늘도 코로나 확진자는 500명을 넘었고 2.5단계 비상경계령은 풀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상황에서도 잘 살아남아 온 것처럼 모두가 빠르게 해결되지 않는 코로나와 그 이상의 것들로 올해도 더 많은 새로운 대안을 내놓아야 할수 있다. 1년 죽어라 했고 새로운 방법들로 잘 지내왔는데 까짓 잠깐 더 못하랴.
모두가 힘들고 어렵기는 하겠지만 특히나 더 필요한 이 시점에 모두가 최선을 다 해 지금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기업가정신'을 충분히 발휘해주길 바란다.
지금의 시대는 내 잘못도 없이 어쩌다 만들어졌지만 만들어진 시대를 사는 것은 우리이고 어떻게 살았는지로 평가받아야 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