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30살, 중기 특공으로 내 집 마련]1#

대출로만 반지하 집을 사서 월세 사업하던 친구 이야기

by 신타니

"돈 한 푼 없이
대출로만 반지하 집을 사서
월세 받고 산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친구와 술을 마시던 도중
나온 친구네 엄마 친구 딸,
일명 '엄친딸'이야기였습니다.

그 시절만 해도 대출은 마치
'보증'과도 같은 무시무시한 존재였죠.
그래서 친구한테, 그 '엄친딸'친구는
금수저가 아닌데
어떻게 대출을 받은 거냐고 묻자,
친구는 "몰라" 한 마디로
이 주제를 끝내버렸습니다.
저도 더 이상의 궁금함은 남아있지 않았고요.

당시에 제가 알던 투자는 그저
'예금' 그리고 '적금' 뿐이었습니다.
끽해야 2% 가까이 되는 이율에
은행에 꼬박꼬박 납입하고 있었으니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넣던 초등학생시절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지금에서야 경제 그리고 투자에 관심이 있으니
이 일이 기억이 났지만,
이때부터 임대 사업을 배우고 실행했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까요?
아무도 모를 일이죠.

이를 통해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경제에 무지한 사람에게는
그저 주변 인물의 '썰'인 내용이,
누군가에겐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는 말이 있듯,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출처 : https://youtu.be/S-1kkUCpBvI ​

'집'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
그 이상의 것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심리적 안정감, 가족에 대한 소속감 등등.


다만, 이런 안정감 때문에
직장도 집 근처로 구하고,
이 삶에 평생 안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태껏 살아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꼭 독립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내 이름 앞으로 등기를 쳐보면서
전세를 주고, 임대업을 시작해 보며
부동산 투자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청약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았고,
중소기업 특별공급으로 당첨되게 되었습니다.

매매가 더 내린다, 전세는 사기당한다,
그 월세금이면 전세 살겠다 등등
작년과 달리 여러 목소리가
존재하는 요즘 부동산 상황.

불안전한 부동산 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30살 비혼 캥거루족의 독립기를 담은 글,
이제 시작합니다!

같이 달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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