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그 달콤한

by Jane J


내가 편안하다면

누군가의 배려가 있었다는 것.


마음껏 먹을 수 있고,

깨끗한 공간에서

내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갖춰져 있다는 것.


다른이의

부단한 움직임과

노력이 있었다.


내 몸 하나 챙기기 어려운 세상에

남을 살뜰히 챙긴다는 건

억지로도 할 수 없다.


조건 없이 내어준 사랑을

당연함으로 치부하여


모자란 이기심으로

그 곱고 귀한 것,

잃지 않기를.


당연한 것도

영원한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