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by Jane J


머릿속은

늘 전쟁 중이다.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아.


한시도 쉬지 않고

내달리는 개구쟁이 같다.


짙은 안개 속

앞이 보이지 않아

헤매는 건지,


깊은 물속으로

서서히

빠져들고 있는 건지,


우울해지려다가

그 이유를

또 따져 보고 있다.


가만히 있다 보면

땅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서둘러

일어나

밥을 먹고

차를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