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속.
가끔,
별것도 아닌 일에
유독 짜증이 나고
화가 날 때가 있다.
온종일
투덜거리는
내 모습.
왜?
나는 왜.
화가 났지?
거울 속에 비춰보니
그 사이
표독스럽고
날이 선
내가 보인다.
책상에 앉아
턱을 괴고
기대어 생각해 본다.
'그렇게 화날 일도 아냐.'
'휘둘리지 말아.'
처음부터
내가 던진
부메랑은
나를 향해
돌아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