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지혜 Oct 14. 2023

미래의 나에게 원망 듣지 않도록, 미안하지 않도록..

내가 지금 가장 두려워할 존재는 미래의 나 



네트워크 고객과의 인터뷰에서 고객의 한마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은 5년 전, 10년 전

비전으로 가졌던 것들이 지금 구현되어 우리가 쓰고 있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비전을 가지는 기업들은 많지만 그 비전에 맞게 얼마나 잘 구현해 가고 있는가는 바로 그 회사의 평판이 됩니다."


우리의 현재는 과거의 누군가가 꿈꾼 비전 속에 삶을 누리며 살고 있다.

누군가가 꿈꾼 미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열정을 쏟아붓고, 그렇게 구현된 그들의 미래가 

바로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그들은 비전을 위해 노력을 하고, 야근과 밤잠을 줄이며 실행하여 비전에 다가간 이들은 신뢰라는 좋은 평판을 가지게 된다. 


나는 과거 어떤 비전을 가졌으며, 그 비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 해왔고, 현재의 나는 그 비전을 이루었는가? 


과거의 비전과 그에 따른 노력의 결과물이 지금의 나이다. 

지금의 내가 불만이라면,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과거의 나를 원망하고 후회한다. 바로 나쁜 평판을 가진 나를 바라보게 된다. 


그럼 지금의 나는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따라 나의 미래는 지금의 나를 원망하거나, 감사할 것이다.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원망하지 않도록...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고마워할 수 있도록...


지금의 나는 미래의 내가 가장 두렵다. 


작가의 이전글 평등과 공평 그리고 포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