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괜찮은 어른

너그러움

by JANE

올해 나의 목표는 '너그러움'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리스크가 크지 않다면 모른 척 넘어가는 것.


누군가 조금 무례하게 굴어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한 번 참아주는 것.


타인의 속내가 뻔히 보여도 '그럴 이유가 있겠지' 하고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


마트에서 내 차 앞에 카트를 그대로 두고 갔더라도, 속으로라도 욕하지 않고 조용히 정리해 두는 것.


남편이 좀 짜증을 내도 '일이 힘든가 보다' 하고 받아주는 것.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했는데 상대가 침묵하더라도 상처받지 않고 다음에 다시 인사하는 것.


늘 겸손하고 너그럽게 생각하기.


그리고 지난 시간 나에게 상처 주었던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


​잘 지켜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실천하기 위해 마음을 끊임없이 다스릴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동안 속으로 타인을 많이 비난했지만, 나 또한 꽤 괜찮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바쁘다는 핑계로 나만 생각했던 순간들이 꽤 많았고, 내 감정에 사로잡혀 타인을 이유 없이 미워했던 순간들도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 너그러워지려 하니 참 다행이다.


올해 많은 계획이 있지만, 진짜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내가 마음에 드는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그대들의 계획은 무엇인가?

삶의 큰산을 넘어가기 위해 마음의 용량을 넓혀서 모두들 행복한 삶으로 같이 갑시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이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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