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첫돌을 축하해-

세상에 태어나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한 너-

by 코리안키위 제인

세상에 태어나 첫 생일을 맞이한 우리 알콩이, 이혜리 생일 축하해~

아침부터 너 꽃단장시키고, 맘마도 먹이고 돌잔치 준비하느라 엄마랑 아빠는 너무 바빴어.

손님들도 초대해야 하고, 너의 처음 맞이하는 생일을 엄마아빠는 정성을 많이 들였어.

돌잡이 물품들도 준비해 두고, 떡이랑 과일들이랑 해서 준비를 해놓고 손님맞이를 시작했어.


사촌오빠도 오고, 6월은 꽤 추운 뉴질랜드에서의 첫 생일을 맞이해,

예쁜 꼬까옷을 입고 활짝 웃는 널 보니 엄마가 얼마나 마음이 뿌듯했는지.

이만큼, 정말 예쁘게 잘 커줘서 고맙고 기특한 마음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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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퍼도 엄마가 직접 만들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돌잡이땐, 이것저것 많이 있었는데, 어떻게 넌 딱 돈이랑 마이크를 잡는지. 크게 될 아이구나?


무엇이 되었든, 네가 진심으로 행복하게 한다면, 엄마는 열심히 서포트를 해줄게.

넌 손으로 뭔가 사부작사부작거리는 걸 좋아해서, 손재주도 아주 좋을 거야.

우리 헤일리 엄마가 바라는 대로, 정말 자주 웃고, 건강하게 커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울다가도 금방 배시시 웃는 널 보면, 엄마의 마음도 사르륵 녹아.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만져보고, 입으로 가져가고 해서 눈을 못 떼지만,

그런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

예쁜 옷 여러 벌을 준비해서 다양하게 입혀줄라고 했는데, 귀찮았는지 뿌엥-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너에게 더는 스트레스 주지 않으려고 드레스랑 한복만 입히고 끝냈어.

엄마는 너무 아쉬웠지만, 괜찮아. 그 옷들보다 활짝 웃는 네가 더 소중하니까.


앞으로도 너에게 다양한 세상을 구경시켜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너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만 해주고,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알까?

엄마는 되게 이기적인 사람이었거든. 나밖에 모르는.

그런데, 나보다 더욱 소중한 게 생긴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

널 키우는 1년 내내 행복했다곤 말할 수 없지만, 힘들고 아프고 참 많이도 울었지만,

그걸 다 한 번에 사르르 녹는 너의 웃음 한 방에 엄마는 또 힘을 내곤 했어.


너의 첫 생일에 고모가 직접 만들어준 케이크는 또 얼마나 예쁘던지.

먹기 아까울 정도였어. 그래도 맛있게 뇸뇸 먹었지.

우리 가족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자.

혜리야,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네가 살면서 힘든 일이 있거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그리고 고민이 있는데 상담이 필요할 때,

엄마가 너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어.

그렇게 네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엄마 아빠가 되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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