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감
by
장발그놈
Jan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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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지도
흐르지도 못하는
검붉은 덩어리
분출되던 열은
온기를 잃고
선명한 색은
빛을 버린다
거무튀튀해진 것은
다시 뜨거워질 때
온전히 나에게 온다
단지 나의,
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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