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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필름사진
흑백사진 현상할 때 종종 방문했던 서울역 근처에 있는 미미 사진관 아저씨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미미 사진관 특유의 냄새와 공간이 주는 따뜻함 그리고 아저씨의 미소가 좋았는데, 굉장히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는 그림자일 뿐이오. 물위에 비친 달처럼 나를 통해서 그대들 자신의 그림자를 보길 원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