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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리업 장단 Mar 30. 2019

모험생 우리 아이를 위한 추천 도서 목록

앙트십 이야기

         "아이들에게 앙트십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참고할만한 자료가 있을까요?"

        " 지현님이 일하고 있는 회사(네이버) 이야기를 해주는게 더 좋지 않으세요?"
           "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잖아요. 네이버도 영원할 수는 없구요.

                     앙트십이 있어야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잖아요"


          중학생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1일 교사로 나서게 된 지현님이 제게 건넨 질문을 계기로

                    제가 공부하고, 참고했던 앙트십 관련 도서와 자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추천 도서 목록 


1. 세상과 일의 변화 관련


세상의 변화와 직업세계의 변화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들입니다.

일의 미래, 직업의 종말, 로봇시대 인간의일,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책 제목은 다르지만

책들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대동소이 합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지점을 살펴서 기회를 선점하거나,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사람을 돌보는 일)을 해야 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스는 만들기를 좋아하는 괴짜(예술가)에만 머물지 말고, 세상의 필요를 잘 살펴 필요를 해결하는 entreprenur(창업가)의 세계에 대해 메이커와 앙트러프러너의 차이를 섬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의 전쟁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앤드류양이  지난 10년 동안 창업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목격하게 된 일자리증발의 현실을 설명하면서, 개인을 넘어선 국가적인 대안까지 만들어가자는 제안을 담고 있습니다.


일의 미래 ( 링크 )

직업의 종말 ( 링크 )

로봇시대 인간의 일( 링크 )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 링크 )

메이커스: 새로운 수요를 만드는 사람들 ( 링크 )

보통사람들의 전쟁( 링크 )


2. 교육의 변화와 앙트십 교육 관련


교육이 변해야 한다. 시대에 안 맞는다. 라는 이야기는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지만,,,, 우리의 입시제도는 돌고 돌아 다시 제 자리이네요 ㅠㅠ 저는 공교육 제도의 대혼란 속에서 우리 아이를 지키려면 결국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학교밖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과 '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모두 스탠퍼드 대학교 기업가정신센터장 티나 살리그가 쓴 책입니다. 자기 개발서처럼 느껴지지만, 기업가정신 교육의 내용과 필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링크 )

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링크 )

'스무살'이 앙트십이 21세기 생존기술인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기개발서 형식을 띄고 있다면,

'시작하기'는 앙트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키워가는 것이며,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저자가 축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4차원 교육, 4차원 미래역량 ( 링크 )

'4차원 교육, 4차원 미래역량'은 교육의 변화와 미래역량에 대해 담고 있는 책이지만,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21세기 교육에 있어서 앙트십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교육은 단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일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늘 날 교육은 불확실하고 급변하며 모호한 세계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는데 필요한 믿을 수 있는 나침반과 길을 찾는 스킬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는 종종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고, 일상적이지 않은 사건들에서 배움을 얻으며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기도 한다. 적절한 이해과정이 수반될 경우, 이러한 실수와 실패는 학습과 성장을 위한 맥락을 창조하기도 한다. 한 세대 전만 해도 교사들은 가르치는 내용들이 학생들에게 평생에 걸쳐 지속되기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대비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학생들에게 아직 생겨나지 않은 직업을 위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하도록 가르치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발생할지 모르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길러주어야 한다.


21세기 핵심역량( 링크 )

21세기 핵심역량은

"세계적인 청년실업률의 증가, 자동화로 인한 직업증발, 불확실성의 확산" 이라는 시대적인 배경 속에서

"학생들이 졸업한 후 취업에 대비해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고,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경쟁시대에 맞게 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무엇을 교육하고, 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책은

1) 21세기 학습이란 무엇인가

2) 21세기 스킬이란 무엇인가

3) 21세기 학습의 실제

를 순서대로 담아 전하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세대를 위한 학습과 교수법 전반을 다루고 있습니다.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 링크 )

불확실, 급변의 21세기에는 지식의 주입 보다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스탠포드 교육대학의 폴김 교수님은 이 같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 교육은 이제 티칭이 아니라 코칭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은 제목만으로 메시지를 인지하시고, 아래 인터뷰 영상을 살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공부의 미래( 링크 )

'디지털 시대,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관한 모든 것" 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책인데요, 디지털 시대의 교육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지원해 온 애플의 54번째 직원 존 카우치가 쓴 책입니다. 존 카우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필요한 학습 방식과 기술과 교육의 공존의 방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교육을 설계한다( 링크 )

책은 문제풀이 교육에서 문제해결 교육으로의 변화를 시대의 변화를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앙트십교육 역시 프로젝트에 기반한 학습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과목별로 조각난 지식을 배우고, 배움의 기쁨 보다는 성적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육현장에 대해 변화의 방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3. 창의성, 진로 교육 관련


엘리먼트는 교육철학자로 유명한 켄 로빈슨 경이 쓴 책으로 타고난 재능과 열정이 만나는 지점인 엘리먼트를 찾아 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 걸어드린 켄 로빈슨 경의 테드톡은 테드톡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강연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쾌한 크리에이티브는 스탠퍼드 디스쿨의 창의성 교육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고, 하워드의 선물은 스스로를 믿고, 개척해가는 삶의 자세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을 접할 때마다  "알긴 아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절벽을 넘어서야 한다는 다짐을 해봅니다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다르니 다시 용기를 내봅니다.


유쾌한 크리에이티브( 링크 )

하워드의 선물 ( 링크 )

엘리먼트 ( 링크 )



4. 경제 & 창업 교육 관련


지적자본론은 일본 츠타야 서점의 창업자가 자신의 일을 통해 오늘날은 지적자본이 업을 만들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대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스몰자이언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를 살피고 작게라도 내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승려와 수수께끼는 창업가에게 필요한 마인드셋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책이구요, 장병규의 스타트업 한국은 대학생 창업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블루칩 역할을 하고 있는 장병규 대표님이 창업가로 살아가며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쓴 책입니다. 책을 쓰게된 이유가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창업가들의 열망을 가족들에게 설명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듯이, 책은 중학생이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습니다.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과 하드씽은 창업가들이 창업가로 살아가면서 반복해서 살펴보며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창업가로 살아가는데 관심 있는 분들 혹은 창업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면 패스하셔도 될 것 같아요.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 링크 )

초등 고학년 정도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책입니다. 미국의 청소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잔디깍고, 세차하고, 옆집 아이를 돌보며 용돈을 버는게 당연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하루의 일과가 공부와 학원으로 가득 채워져 있죠.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키라라는 주인공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나게 경제적 자립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경제적 자립에 대한 훈련을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주식 투자의 세계를 접하게 된 것도 중학생 시절 동네 골프장에서 캐디 알바를 할 때 였다고 해요. 고객들의 가방을 들어 나르면서 엿들었던 이야기가 세계적인 투자자로의 성장에 시작점이 된거죠. 아이들이 북스마트를 넘어, 스트리트 스마트를 쌓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만약 고교 야구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링크 )

'정말 일본스러운 책이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책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고 있는 책인데, 피터 드러커의 책을 전혀 안 읽을 것 같은 독자들도 읽게 만드는 힘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스토리에 묻혀 핵심이 실종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지적자본론( 링크 )

승려와 수수께끼( 링크 )

장병규의 스타트업한국 ( 링크)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 링크 )

하드씽 ( 링크 )


추천 자료 목록  


1. 세상의 변화와 일의 변화


'human need not apply'는 15분의 다큐를 통해 과학기술이 만들어낸 세상의 변화와 그 변화로 인한 일자리의 변화를 아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다큐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면 다른 자료를 볼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human need not apply ( 링크 )

무인매장, 아마존고 ( 링크 )


2.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


창업가는 신이 아닙니다. 그래서 단점도 많고, 실패하기도 하죠.

하지만 제가 창업가들을 사랑하는 이유는 창업가들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갭을 줄이기 위해

어마어마한 열정과 실행력을 쏟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고, 끊임없이 해보며 배우는 창업가의 삶을 좋아합니다.


 앨런 머스크 : 우리가 세우고 뚫는 미래( 링크 )

 베어베터 김정호 & 이진희 ( 링크 )

 연쇄 창업가 장병규 대표, 실패를 성장과 성공으로 만드는 법( 링크 )

 드론을 이용해 혈액을 배달하고 생명도 살리는 길 (링크 )

 어린 사업가, 만화가, 디자이너, 활동가를 만나세요 (링크 )

 제인첸, 생명을 살리는 온기( 링크 )

고등학생 CEO 공희준의 청소년 창업에 대한 생각( 링크 )

19살에 대학에 가지 않고 스타트업에 취업한 이유 ( 링크 )

기업은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가치를 만드는 곳이다( 링크 )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이 되려는 어느 기업가의 이야기( 링크 )


3. 교육의 변화와 앙트십 교육


내 아이가 창업가로 자랐으면 좋겠다 혹은 창업가 기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 '아이들을 기업가로 키웁시다'라는 테드톡을 살펴보길 권해드립니다. 창업가 집안에서 성장한 강연자가 본인이 아이들을 창업가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디테일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경제적 자립을 훈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대혁명(1,2 부) ( 링크 )

스페셜리포트- 4차 산업혁명과 교육 (링크)

하버드, 케임브리지, 서울대에서 게놈 연구하며 생각한 미래 교육( 링크 )

아이들을 기업가로 키웁시다 ( 링크 )

창업가 집안에서 태어나, 본인 역시 다양한 창업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장했고, 창업가로 살아가고 있는 연사가 아이들이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칭할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방 매기 프로젝트( 링크 )

삼성 투모로우솔로션에 참여한 아이들이 진행한 문제해결프로젝트 소개영상입니다. 청소년에게 창업교육은 이와 같이 현실 속에 놓여있는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박이: 우린 진짜로 해보며 배운다 ( 링크 )

앙트십 수업에 참가했던 분당 이우고등학교 아이들이 진행했던 '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소개한 영상입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러,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시점이 되었어요.


13-Yr-Old Boy Builds Own Home For $1,500 ( 링크 )

13살 소년이 집을 짓게 된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메이커교육이 주입식 경쟁 교육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코딩교육을 또다른 암기교육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무엇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발견하고, 이를 실행해가는 앙트십이 결합되어야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사례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학원에 안 다니는 나, 비정상인가요? (링크)

학원에 안 다니는 김석규 학생이 교육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듣고 보면 마음이 찹찹해지는 영상이긴 합니다만, 저는 석규 학생처럼 스스로 배우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팔 줄 아는 아이가 자신의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락가락하는 현재의 공교육 제도를 탓하기 보다는 엄마, 아빠가 현실을 인식하고 아이와 함께 대안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내 일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


창업가에 한정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아래 영상들 중에는 "ㅌ ㅇ" 채널에 있는 영상들이 많은데, 김태용님 스스로가 자신의 커리어를 개척하며 살아가다 보니 커리어에 대한 소중한 조언들을 잘 뽑아내는 것 같습니다.


픽사로의 여정( 링크 )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을까? (링크)

똥인지 된장인지는 먹어봐야 안다( 링크 )

16살 농부 한태웅 ( 링크 )

일찌감치 '농부'라는 핫한 직업을 선택한 태웅님의 걸쭉한 입답이 매력적인 인터뷰 영상입니다.

장병규, 스타트업은 나답게 살아가는 진로( 링크 )

우버 엔지니어가 말하는 실리콘밸리 개발자의 삶 ( 링크 )

전교 꼴찌 피자집 사장님의 실리콘밸리 정착기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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