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장단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고, 고맙습니다!

지난 금요일, 출간을 핑계로
보고픈 이들을 만나고픈 마음에 인덱스숍에서 '만나장단'을 진행했어요.

10년의 세월을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장단을 응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제가 경영을 맡게 된 인덱스를 소개해 드리고 싶었지만
일반적인 출간 기념회 형식은 피하고 싶었어요. 
시간을 정해 진행하면 
인사를 나누기도 어렵고, 공간도 비좁고, 영업에도 방해되니까요. 
그래서 

시간을 2시부터 9시로 열어두어 각자 편한 시간에 방문하실 수 있도록 하고
저녁 7시부터는 '장단 주막'을 콘셉트로 사람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장단 주막의 먹거리는
#조인스타트업 매칭 기업인 복순도가 막걸리와 프레시코드의 샌드위치로 구성했답니다. 
복순도가 막걸리는 샌드위치와의 페어링도 훌륭한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많은 분들이 만나장단을 찾아주셨는데요, 서로의 근황도 나누고 재미나게 인증샷도 찍고

제가 모든 분들과 오랜 시간 이야기 나눌 수는 없는 상황이고, 서로 알아두면 좋겠다는 마음에
 지인끼리 인사 나누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열심히 연결도 해드렸답니다. 
역시, 장단의 지인들은 이런 저의 연결을 흔쾌히 즐겨주셨죠. 

7시 무렵부터 진행된 북토크는 커리어 피보터 이자 찐친 이보람 님이 진행해 주셨는데요

책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나눌 수 있었어요.
북 토크를 진행해주신 보람님 목소리로 만나장단 북 토크 현장을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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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단님 출판 기념에서 책 소개, 토크를 진행했다.
모더레이터 역할은 오래간만이라 정독하면서 메모도 잔뜩 했다.
어떤 구절에서는 슬며시 웃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최근 커리어 고민 중인 후배 생각이 나기도 해서,
원래도 찬찬히 책 읽는 편인데 마지막 장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커리어피보팅 완전 내 이야기 같아 공감을 팍팍했다. 

장단은 스스로를 사람 덕후라고 표현하는데,
나는 사람도서관 같단 생각을 해서 인덱스란 공간과 오늘 책 출판 기념행사가 더 궁합이 좋았던 듯.

복순도가 막걸리를 마시면서 흥겹고, 또 책을 애정 하는 사람으로 진지하게 밀도 있는 시간!

언제나 환하게 활짝 웃는 얼굴로,
다양한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응원과 긍정의 말을 건네는 이 장단의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시간이었다!

나에게 맞는 일은 반드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