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숍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책모임을 하는 분들이 많아요.
인덱스숍은 책과 친구 되고,
책을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기 좋은 곳 이거든요.
인덱스숍 창가에 앉아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다 보면,
"나 혼자만 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 기분을 나누고 싶어 책담소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첫 번째 책담소는 "자기만의 트랙" 김 나이 저자님과 함께 진행하는데요,
저자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는 방식은 유튜브나 줌이 훨씬 효과적이니
1. 소수 정예 참가자
2. 5만 원의 참가비
( 꼭 필요한 사람만 참석하도록 하되, 전액 제주올레 기부)
3. 밀도 높은 대화를 즐기는 책여행이 될 수 있도록
- 사전 질문지 작성
- 혼자만의 티타임
- 밀도 높은 대화
- 마무리 글쓰기로 구성했습니다.
소소하지만 참가비를 제주올레에 기부하기로 한 것은
걷는 여행길을 만들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곳이니
더 많은 분들이 제주올레를 즐기고, 후원하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제 커리어 피보팅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해 준 곳이라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싶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