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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맛나장단 Mar 04. 2023

머물자니 답 없고, 떠나자니 두려운 당신에게

서로 다른 관점을 나누는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에 첫 번째 글을 발행했어요

나는 유독 "일하는 즐거움"을 크게 느끼는 사람이다.

가능하면, 이 세상 소풍 마치는 날까지 오래오래, 즐겁게 일하고 싶다. 


일하는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그들이 더 잘 맞는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다 보니, 

내가 쓰는 글은 대체로 "일"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룬다. 


맛집 정보 가득한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작가 플랫폼인 브런치가 글쓰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가벼운 일상다반사 중심인 브런치에 담긴 내 글이
칙칙하고, 무거운 옷처럼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러다 눈팅만 하던 얼룩소에 첫 번째 글을 발행하게 되었다.

미디어 플랫폼의 성격상 각 잡고 글을 써야 하니 부담스러워 시작 버튼을 누르지 못했는데, 

얼룩소에 합류한 조이너가 제대로 뽐뿌질을 해주어 가능했다. 

첫 번째 글을 발행하고 보니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한 내 생각을 전하고, 

그런 나의 생각에 공감하는 독자를 만날 수 있는 설레는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제 시작버튼을 눌렀으니, 

내친김에 프리에이전트(프로 직업인)를 주제로 연재글을 작성해 보아야겠다. 


20년전 나온 책이지만 대니얼 핑크의 "프리에이전트의 시대"는

프리에이전트의 사회, 경제적 의미에 대해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어 

이 주제에 대해 살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단, 책이 절판된 상태라 중고서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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