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의 엑싯 이후 F&B 사업의 엑싯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교적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가맹사업을 하는 경우 가맹점주들의 참여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메가커피, 컴포즈커피와 같은 저가 커피 뿐 아니라 설빙, 요아정 같은 디저트 브랜드의 창업자들도 지분 매각을 통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물론, 이러한 엑싯 성공 사례는 아주 드문 경우에 해당합니다.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차근차근 키워가는 경우가 훨씬 더 현실적인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브런치글을 통해 소개한 훕훕베이글 박혜령 대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https://brunch.co.kr/@jangdan/250
박혜령 대표는 당초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매출규모가 크지 않아서 법인으로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코로나 시절에 마켓컬리에 입점하게 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났고, 늘어난 매출과 영업이익은 세금폭탄으로 이어졌습니다.
카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 F&B 사업을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라면 사업자 형태를 어떻게 결정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투자 유치 없이 자기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키워나갈 계획이라면, 개인사업자와 법인 중 어떤 형태가 더 유리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F&B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자 형태별 장단점과 선택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3. 매출 규모별 세금 부담 비교 분석 포인트
https://glawth.inblog.ai/fb-사업-개인사업자vs법인-어떤-선택이-유리할까-47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