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17. 해빙 감사일기

다시 쓰는 감사일기

by 장하늘

해빙 감사일기



요일,

아침밥을 만들고

석이는 서울로,

나는 금촌에 다녀왔다

아들과 잠시 나눈 대화.

아들은 봇 만들기에

열중하는 요즘이다.

또다른 희망이 싹튼다.


오후엔

영상을 찍었다

감정이 고이고 고여

그대로 담긴 이야기


AVLITEX,

끝났다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흔적들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다


폰지사기,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한국 리더들의 말들

끝나지 않은 이 이상한 연극 속에서

피해자들은 우왕좌왕

나 역시 혼란 속에 있었다

그러나 피해사 모두가 해야할

첫번째는 캐나다 민원센터에

접수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행동이

정답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이 흐름 속 어딘가에

조용히 놓인 해답 하나

찾게 되기를 바란다


나는 오늘도

내가 할 수 있는 걸

조금씩 해낼 뿐


생각할 수 있음에,

말할 수 있음에

그리고

이 모든 순간을 기록할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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