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0 해빙감사일기

다시 쓰는 감사일기

by 장하늘

2025. 6. 10 해빙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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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요즘 한창 개발에 몰두 중이라
오늘은 내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
"잠깐, 점심 먹자!"

아들이 고른 곳은 쿠우쿠우
엄마와 아들, 그리고 나.
셋이서 접시를 쌓아가며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엄마네 집에 들러
마늘 절구와 방망이 챙겨 나오고는
영순언니를 만나러.

수다꽃 활짝 핀 시간
그 사이 봇 연장도 뚝딱.
그러다 어느덧 저녁.

"저녁도 먹고 가~"
아구, 아직도 배가 빵빵한데...
그래도 고기까지 챙겨먹고 헤어졌다.

결국, 붓고 힘들고 고통...
정말 많이 먹는 건 고역이다 싶다.
빵빵해진 배를 끌어안고
후다닥 씻고 침대로 직행

그래도 오늘도,
가족과 친구와 웃고 먹은 하루.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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