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감사일기
6.12 해빙 감사일기
아침.
언니생일날 축하인사를 보낸다.
그리고 바로 컴퓨터 앞으로.
미뤄왔던 일들, 오늘은 꼭 정리하리라 마음을 먹었다.
보험 서류가 준비되는 걸 기다리며 집중.
그동안 기다려준 고객님께 미안한 마음도 함께 켜켜이.
서류가 완료되고, 드디어 길을 나섰다.
먼저, 미뤄두었던 부동산 방문.
가야지 가야지 했던 곳인데 오늘에서야 다녀왔다.
마음 한켠이 후련.
그리고 부천으로 향했다.
기다려준 보험 계약도 마무리.
옆에 있던 미용실 사장님께
내가 쓴 소설 『오톡방』을 선물로 드렸다.
책을 전하면서 괜히 마음이 두근.
작은 선물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 시간과 이야기를 전하는 기쁨이란.
집으로 돌아와선
K-Startup 공지 확인.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설렌다.
서류를 차분히 작성하며 다시 한 번 슬리버의 방향을 그려보는 시간.
밤이 깊어가고.
나는 우리 슬리버(SLEEBER) 홈페이지를 바라보며
이 모든 하루에 고마움을 전했다.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씩 마무리한 오늘.
작은 성취들이 쌓여 커다란 흐름을 만든다.
정말 감사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