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글로리
(라라크루 3기 4주 차)
최근 2022~2023년에 방영된 드라마, 더글로리는 넷플릭스에서 파트 1과 파트 2로 2022년 12월, 파트 1 공개 후 시간을 두고 2023년 3월, 파트 2를 공개한 드라마이다. 간격이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다음 스토리를 애타게 기다려야 했다. 시즌별도 아닌, 하나의 시즌을 나눠서 공개한 케이스라서 기존에 없던 방식이었다. 첫 시도로 처음엔 이러한 방식이 몰입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의견이 분분했던 것 같다. 넷플릭스 드라마는 이전까지 개봉일에 전편을 한 번에 올리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파트를 나눠서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맞을지 검열이 있었을 것이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우려를 깨고 파트 1보다도 더 급격한 시청률 상승으로 파트 2는 흥행에 성공했다.
장르는 <범죄,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복수, 휴먼, 피카레스크, 고어>로 되어있다. 안길호 감독, 김은숙 극본이다. 작가는 우리나라의 명실상부, 흥행제조기인 작가님이라서 처음부터 믿고 보는 드라마였다. 김은숙 작가의 전작은 더 킹,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회,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시티홀, 온에어, 연인,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 태양의 남쪽등 대단한 작품 일색이다. 작가님의 명성에 어긋남이 없이 <더 글로리>는 작품성도 훌륭했고 흥행에도 성공했다.
배우는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이무생 외 많은 조연들이 참여했다.
<제발 참지 마!>에서 이야기하는 건 참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는 세명의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더 글로리>에는 크게 세 가지 폭력에 대한 이야기와 인물이 나온다. 그들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생각할 거리를 찾아보자. 대표적인 인물 문동은(배우 송혜교)은 엄마에게 가정폭력을 당했고, 학교에서는 동년배 학생과 담임선생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 주여정(배우 이도현)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죄자 강영천(배우 이무생)으로 부터 편지를 받으며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 그리고 강현남(배우 염혜란)은 남편에게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
세 가지 폭력 유형과 학대를 받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것이다. 그들이 무엇을 참았고 왜 참았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결국 참지 않으면서 그들이 한 행동을 따라가 보자. 드라마가 복수극인 만큼 그들은 끝까지 참고만 있지는 않았다. 그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복수를 했다. 복수는 복수를 낳고, 복수가 끝일수 없기에 복수를 함에 있어서 복수하는 주체자가 자신의 인생을 망가트리면 그것은 복수가 아닌 자멸, 자폭하는 결과에 치닫게 된다. 그렇기에 드라마 속 복수를 생각해 보는 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할 거리를 찾자고 글을 쓰는 것이니 오해를 하지는 않길 바란다. 복수를 찬성하고 찬양하거나 그것을 따르자고 글을 쓰고 화두를 던지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다만 폭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여러 가지 유형의 폭력 중 드라마의 인물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게 해결(?) 아니 복수하는지 따라가 보자.
한줄요약 : 폭력은 참을 대상일까?
문동은
엄마의 학대, 학교폭력
주여정
범죄자로부터 정신적 학대
강현남
남편의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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