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인이라는 지옥에서 나의 자유를 건져 올리는 법

갈등과 소요의 틈새에 낀 빙점의 미소(시&에세이)

by 장지연 작가

빙점의 미소


울퉁불퉁 모난 돌 하나가

불쑥 내 세계의 틈새로 밀려왔


그의 말들은 눅눅한 습기를 머금다가도

어느새 생경한 물기를 띠며 나를 홀렸다


나는 내 지문이 다 닳도록

그의 얼룩을 문지르고 또 닦아냈다

반질반질한 빛이 났을 때

돌은 내 손바닥의 온기를 비웃듯

뭇시선을 따라 데구루루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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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삶의 틈새에서 건져 올린 시와 행간의 온도로 단절의 틈을 숨구멍으로 바꾸는 문장을 씁니다. 완벽하지 않은 우리를 위한 시적 위로, <틈 사이에 당신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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