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소용돌이를 안고 산다

부재와 존재 사이의 틈

by 장지연 작가

길 잃은 별에게

어둠이 짙은 남색으로 번질 때

휘돌아 흐르는 선마다

별들은 고요히 떤다


저마다 고흐의 소용돌이를 안고 있다


까만 하늘강을 떠도는

동주의 계절들을 주워 담으며

꺼져가는 별들을 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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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삶의 틈새에서 건져 올린 시와 행간의 온도로 단절의 틈을 숨구멍으로 바꾸는 문장을 씁니다. 완벽하지 않은 우리를 위한 시적 위로, <틈 사이에 당신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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