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공구로운생활'이 지녀야 할 지향점
공구로운생활의 취급 품목은 '산업용품'이라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것입니다. 산업용품은 산업 현장에서 쓰는 용품을 일컬으며 공구, 수공구, 안전용품, 포장재, 중장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처음에는 공장 현장, 건설 형장에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셀프 인테리어, 홈 퍼니싱 등 DIY 문화가 성장하며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월트, 밀워키와 같은 수공구 브랜드는 B2C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개장하고, 서울, 경기권에는 인테리어를 위한 산업용품 샵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산업용품은 일반 소비자에게 더 친밀하면서 안전하게 다가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구로운생활'은 이와 같은 흐름의 작은 물줄기입니다. '산업용품 큐레이션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많은 사람에게 산업용품의 친숙함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동시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 든든함을 만들어주려 합니다. 산업용품을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여 정확한 사용법을 알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려 합니다. 이를 위해 공구로운생활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것입니다.
첫 번째, '직접' 사용해본 좋은 제품만을 판매합니다.
두 번째, 합리적인 가격,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지향하며
세 번째, 현대인이 산업용품을 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사회를 이룰 것입니다.
'공구로운생활'은 이 3가지 지향점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하고자 합니다.
산업용품 분야는 견고히 성장해왔습니다. 1970년대부터 시작하여 매일 24시간 제조 공장이 돌아가며 이를 위한 수많은 산업자재가 끊임없이 공급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생산과 소비의 경계가 어느 정도 허물어지며 산업용품은 일반 소비자에게도 구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공구로운생활은 이 분야가 어떻게 하면 더 확산될지, 이 분야가 어떻게 일상에 윤택함을 가져오는지를 분석하고 증명하는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이 브런치 플랫폼을 통하여 '공구로운생활'만의 특별한 생각이 담긴 글들을 전달하겠습니다. F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