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소피아는 소소하게 평범하게 행복해요
소피아 거리는 반려견들의 천국이에요 식당도 가게도 지하철도 버스도 어디든 함께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닫히는 버튼이 없어요.
제니 헬스장 멤버 가입을 위해 헬스장 구경을 하고 비토샤 거리와 The little things라는 식당에 가서 맥주를 마시러 가기로 했어요.
관광지 성당도 들리고 오래된 거리 골목 골목을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가게들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트렘을 타기로 하고 계속 걸어가 봤어요.
The little things는 개인주택을 개조해 만든 식당인데 맥주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다리도 쉴겸 꼭 한번 들려보세요.
미술용품 파는 가게도 들리고 제니는 할머니에게 드릴 선물도 샀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10번 트렘을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하루종일 느끼함을 달래 줄 라면생각이 간절히 났습니다.
오늘은 낮에 소나기가 갑자기 내렸는데 30분 정도 내리고 그치고는 다시 햋볕이 따가워졌습니다. 우산을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네요 말레이시아 날씨 같기도 해요.
2022년 9월 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제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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