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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학교 1교시

평상시에 마음을 단장해나간다





7월 매주 화요일 10-11

4주로 진행되는


행복학교, 마음수업 을 듣고 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 난,


마음공부, 라는 것이 있는줄 몰랐다


2018년 둘째를 낳았다

연년생 아들둘을 낳으니

엄마라는 실감이 났고!



(첫째를 낳았을떄도 엄마인게 실감이 나긴 했었다. 다만 둘쨰를 낳고부터는, 정신이 번쩍 들었던 것 같다. 더이상 난 애가 아니다. 으른이다. 으른이 되어야 한다. 그런 마음가짐, 그런 느낌적인 필링 )



그때부터, 공부? 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공부와는 달랐다

육아,엄마, 내가 몰랐던 신세계가 내 앞에 왔고, 난 이 세계를 잘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거다.



육아서,! 를 보며 애기를 잘 키우는 엄마가 되어야해! 모든육아서를 다 읽어버릴 기세로. 눈에는 한껏 레이저가 나왔었다


교육에 관련된 것들,! 그래도 알아야, 아이들을 잘 리드해줄수 있을거야. 내가 교육심리 전공인데, 나 아니면 누가 교육을 잘하는 엄마겠어. 자만심 쩔고 ( 지금뒤늦게 반성.. 겸손해진 나....)



육아하면서 만나게 되는 화!  와, 내 성격이 이렇게 별로였단 말인가. 와 나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했었나? 이렇게나 극단적인 사람이었나.

화를 내고 나서 뒷수습을 어떻게 해야할지, 화를 내도 왜 내기분만 더 상하는건지, 화를 안낼수는 없는건지, 내 감정들에 대해 알고 싶었고, 감정조절을 잘하는 사람이고 싶었다 (여전히 잘 안된다는거. 그럼에도 계속 노력하고 공부하련다 )



육아서를 읽고싶은데 육아를 하면 육아서를 읽을 시간과 에너지가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눕고 싶고 자고싶다. 손에 책 들 힘조차 없다 )



그때 도움이 되었던게

바로바로


블루투스 이어폰!


그리고 유튜브! 였다


책읽어주는 유튜브 채널, 윌라, 밀리의 서재

주로 책은 귀로 들었다.

눈으로 볼때와 달리, 정독할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내용이라도 알수 있었다

그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우연한 알고리즘으로 듣게 된

법륜스님 채널


세상에 모든 문제가, 다 그 채널에 있었다


스님의 해결방법을 들으며


내가 그동안 옳다고 맞다고 생각한 신념, 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한게, 사실은 틀릴수도 있다는 것.

내가 옳다고 생각한게, 사실은 아닐수도 있다는 것.



이조차도 받아들이는게 사실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맹신한다는 건 아니다. 스님의 말도 참고해보고, 생각해보고, 공부해 본다는 의미다.



그렇게 1년정도를 그래도 꾸준히 들었다.



책의 말이 맞고 틀리다

스님의 말이 맞고 틀리다


이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삶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내 삶에 도움을 줄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 다만 거기서 배우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모든 것들이

내 삶을 좋아지게, 편안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가 안되는가.  그저,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법륜스님 행복학교 를 신청한 이유는


행복을 '실천'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라 하였기 때문이다.



이론은 이제 어느정도 알것 같은데

내 삶에 내가 잘 적용하고 있는지

그렇게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기에


수업을 들으며, 체크도 해볼겸, 일단은 신청하게 되었다


수업료도 1만원으로, 부담이 없어서 더 좋았다.






첫시간 듣자마자.

아 신청하길 잘했다 생각했다.



그렇게 실천하는 7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학교

#법륜

#행복실천

#나행복삶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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