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다.
https://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00
일본여행 만족도, 삿포로·교토·오키나와 순 - 사례뉴스
한국인의 ‘최애 여행 국가’로 떠오른 일본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는 삿포로(홋카이도)였다. 그다음은 교토, 오키나와, 도쿄 순이었으며, 우리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평균 이하...
교토가... 삿포로 다음이라고?

교토는 어찌 봐도 여행 만족도가 높기 쉽지 않다. 물론 '일본 스러움'의 정점이긴 하지만, 변화가 급격한 날씨/엄청난 인파/많은 언덕길 등으로 힘든 부분이 굉장히 많은, 투어 난이도 1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제 여행을 하는 게 그나마 좋을지? 에 대해 생각하던 중,
*지역별 일본 여행 추천 시기*
에 대한 글을 작성해볼까 한다.
보통 오사카-교토-고베-나라 '간사이' 여행을 함께 하기에 묶어서 설명하자면, 일단 여름에는 절대 오면 안 된다. 한국도 더운데 얼마나 덥겠어?라고 생각한다면, 교토는 일단 대구보다 더 덥다. 상상 그 이상으로 더워 여행 자체가 힘드니 7-8월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추천 시기는 4-5월과 11-12월. 다만 벚꽃은 3월 말 약 5일 정도 펴 있으며, 11월은 교토가 가장 예쁜 시기이기에 그만큼 사람이 무진장 많다는 걸 참고하시길...
삿포로는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극명하게 갈린다. 우선 겨울이냐 여름이냐가 중요한데, 겨울의 장점은 평생 볼 눈 다 볼 수 있지만 쉽게 지칠 정도로 춥고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여름에는 예쁜 풍경과 꽃이 많다는 장점과, 겨울만큼의 임팩트는 없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여름을 좋아한다. 겨울은 방한부츠부터 두꺼운 외투까지 사야 할 것도, 짐도 많기 때문에 쉽사리 추천하기가 어렵달까. 하지만 ‘삿포로스러움’은 겨울이기에 큰 결심을 하고 겨울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추천 시기는 2월 말 혹은 7월 초. 봄가을은 볼 게 없기 때문에 가지 말 것!
후쿠오카는 보통 쇼핑과 온천을 즐기러 가는 곳이기에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크게 계절을 타지 않지만, 일단 여름은 교토만큼 덥다. 동시에 올해 같은 경우 태풍의 위협도 컸기 때문에 여름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봄의 벚꽃이나 가을의 단풍도 예쁘지만, 교토에 비하면 조금 아쉽다 생각하여... 아예 겨울에 가서 온천을 즐긴 후 쇼핑과 맛집을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시기는 12월 중순.
도쿄 또한 쇼핑과 오타쿠문화 그리고 디즈니랜드가 메인이라 생각하기에 크게 계절을 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제 가든 사람이 많은 곳이다... 물론 여름은 덥기 때문에 여름 의외의 계절 평일에 여행을 계획해 보자! 개인적으로 도쿄의 벚꽃을 좋아하기에 3월 말 벚꽃 시즌도 추천한다.
삿포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제외하고도 일본엔 가볼 만한 소도시가 참 많다. 이는 추후에 ‘소도시 특집’에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정리해 보자면*
1-2월 후쿠오카 삿포로
3-4월 오사카 도쿄
5-6월 후쿠오카 & 소도시
7-8월 삿포로
9-10월 도쿄 & 소도시
11-12월 오사카 & 후쿠오카 & 삿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