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이번 글은 요즘 삿포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삿포로 여행 준비물 / 필요 없는 것! 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우선 여권/이심/돼지코...
이런 건 너무 기본적이기에
일본 여행 만렙이신 여러분께 알려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욤 ㅎ
그렇다면 삿포로에서 살았던 현지 가이드가 알려주는
'아니 뭐 4박 5일 정도 갔다 오는데 무슨 일 있겠어~?' 생각하고 보험 안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삿포로는 생각보다 눈이 많이 와서 비행기 연착, 도로통제, 기타 등등 사고가 잦습니다.
여행자보험 드는 거 어렵지 않으니 꼭 하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카카오톡으로 바로 연결되는 카카오페이 여행자보험 추천합니다.
(사유: 간단함)
일일 버스투어는 꼭 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비에이'라는 곳을 가게 되는데,
비에이는 보통 운전기사들도 힘들어하는 길이기에,
안전하게 현지 베테랑 기사와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검색창에 '삿포로 일일 버스투어'라고 검색하면 여러 상품 나오고요.
코스는 보통 비슷하지만 회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 잘 찾아보고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탑승장소가 오도리공원 / 삿포로역 으로 나뉘는데
숙소 위치 고려하셔서 잘 고르시길.
비에이는 삿포로 역에서 편도로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이기에 여행사와 가이드의 역량에 따라 투어의 질이 달라집니다.
짧은 목도리가 아닌, 사진처럼 긴 목도리가 좋습니다!
삿포로에서는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이 없습니다. 눈이 많이 와도 목도리/모자로 버티는데
긴 목도리로 바라클라바 만들어서 다니면 편합니다.
살짝 불쌍함과 귀여움(?)은 덤 ㅎ
만약 목도리 준비를 잊으셨다면 스스키노 역 근처에 있는 h&m에 가보시길~
삿포로는 길이 굉장히 미끄럽고(하루에 한 번은 꼭 넘어짐) 눈이 정말 많기에 운동화나 일반 부츠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스커버리에서 나온 패딩 부츠 굉장히 좋았어요! 이거 신은 날에는 안 넘어졌다네요^^
옷은 뭐 한국도 추우니까 다들 두꺼운 옷 잘 입고 오실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하의는
'데일리쥬'라는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이 바지입니다.
색도 예쁘고 눈밭에서 굴러도 멀쩡합니다. 저는 이거 그레이&블랙 있고, 스키장에도 입고 간 적이 있어요.

이렇게 추천드리는
삿포로에서 살아남기 용품들이었구요.
그렇다면 의외로 안 가져가도 되는 것?!은
바로바로
아무래도 삿포로 춥다고 하니 한국에서부터 무겁게 핫팩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실 핫팩은 일본이 더 쌉니다.
우선 일본어로 핫팩은 カイロ (카이로) 라고 하는데요!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 편의점 다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셔서 10개짜리 한 박스 사시고 여행 내내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만 유의사항이 있는데, 일본은 붙이는 핫팩도 함께 판매하기 때문에 포장지를 잘 보셔야 합니다.
왼쪽이 안 붙는 용 (우리가 보통 쓰는 핫팩) / 오른쪽이 붙이는 용입니다.
붙이는 핫팩도 꽤 유용해서 사서 배나 등에 부착하면 매우 따듯한 ㅎㅎ
그리고 하나 더 추천해 드리자면,
바로 러쉬 인데요!
사실 일본이 한국보다 러쉬가 싸다 하면서 사가시는 분들 많으신데, 기왕이면 일본 여행 중에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행 중 조잔케이(온천마을)나 온천을 하러 가시지 않는 분들은 러쉬 사셔서 매일 밤 호텔 욕조에서 몸 꼭 푸세요!!

다치지 않고 감기 걸리지 않고,
삿포로에서 즐거운 시간 많이 갖고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