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스북과 게임, 그리고 Z세대
코로나로 게임 업계가 수혜를 입고, 게임은 이제 단순히 오락을 넘어서 온라인 네트워크 플랫폼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롭게 알게 된 것은 '클라우드 게임'이라는 개념. 게임을 스트리밍 한다라... 사실 나는 게임을 잘 안하는 사람이고, Z 세대도 아니기 때문엔 ^^; 이게 얼마나 큰 먹거리가 될지 잘 모르겠다. 의문인 것은 아무리 페이스북이 스트리밍 게임을 한다고 한들,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와닿지가 않는다.
2. Z세대 PCIK 앱
틱톡 ,트위치, 어몽어스, 에이블리, 토스. 안타깝게도 내가 담당하고 있는 게임/금융 광고주의 경쟁사들이 1위를 차지했구나. Z세대의 마음을 뺏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Z세대 아니라서 서럽다
3. 코로나를 틈타 나온 새로운 앱 'cameo'
어디서 그런 짤을 본 적 있다. 교수님들 인강 재미도 없으니, 교수님들이 쓴 대본으로 요즘 일감이 떨어진 배우들이 대신 재미있게 읽어달라고 (ㅋㅋㅋ) 그런 앱이 여기 있다. 카메오는 B,C급 연예인들에게 요청하면 비디오메시지를 찍어주는 플랫폼. 처음에는 굉장히 돈이면 다 되는 느낌스러웠는데, 이런 것이야말로 창조경제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이디어 좋은 것 같다.
4. 소셜 미디어 콘텐츠와 데이터
광고 소재도 A/B테스트를 하듯, 소셜 미디어 콘텐츠도 크리에이티브별로 데이터를 뜯어서 보니 뜨는 요소가 있다더라. 내가 SNS 운영을 하던 때에는 감에만 의존하면서, 패러디와 말장난으로 터지는 콘텐츠가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렸었는데... 내일 출근하면 우리 배너도 요소별 분석 좀 들어가야겠다
5. 포스트 코로나 마케팅 > 온라인 경험 디자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안그래도 중요했던 온라인 마케팅의 역할이 더 커졌다. 온라인에서 가능한 것은 웬만하면 모두 온라인으로 하는 시기가 왔다. 자, 내가 퍼포먼스 광고를 한다고 해서 단순히 호재라고 여겨서는 안된다. 언택트 마케팅에서 중요한건 단순히 온라인 광고가 아닌, 온라인 고객 경험이기 때문이다. 약간 대행사 마인드 버리고, 인하우스 마인드, CEO 마인드를 가지고 생각하자.
6. 영상 아니고 오디오 시대
올해 초부터 오디오 플랫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계속 들려왔다. 스푼라디오는 그때보다 훨씬 더 인기있어졌고, 네이버도 예상했던대로 오디오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