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4 물질 - 오은
손으로 읽는 시
하루 한 편, 시 필사
일곱째날 (2019.03.24)
읽다보니 마치 '마음이 닿지 않는 상대'에 대한 이야기처럼 읽히는 시가 있어서. 오늘은 이 시를 골라보았습니다. 시인은 물감이라고 표현하였지만 그것은 어떤 '잡히지 않는' 상대에 대한 비유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상대를 쉽게 사로잡지 못하는, 소위 '감 떨어진' 상태의 감정을 표현한 것인가, 라는 이중적인 해석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