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by 함민복
손으로 읽는 시하루 한 편 시 필사
가을 하늘
- 함민복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을 수 없네
어머니 가슴에서 못을 뽑을 수도 없다네
지지리 못나게 살아 온 세월로도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을 수도 없다네
어머니 가슴 저리 깊고 푸르러
- 함민복 시집,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창비, 1996)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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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쓰는 기획자. 사람과 이야기, 음악과 초록을 좋아합니다. '내가 나로서 잘 살기'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