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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크라운, 국내 출시 앞두고 사전 계약 시작

51년 만에 우리나라에 다시 들어오는 토요타의 상징적 모델

토요타코리아가 토요타 브랜드 최상위 모델인 크라운(CROWN)을 51년 만에 우리나라에 다시 들여옵니다. 공식 출시 날짜는 2023년 6월 5일로 정해졌는데요. 공식 출시에 앞서 5월 8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 크라운

크라운은 1955년에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되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토요타 브랜드의 최장수 모델이면서 일본식 고급차 철학과 만들기를 상징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신진자동차가 계약을 맺어 1967년부터 1972년까지 2세대부터 4세대 모델을 조립 생산해 판매된 바 있습니다.


51년 만에 우리나라에 다시 소개되는 크라운은 2022년에 완전 변경된 16세대 모델로,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단 중심이었던 이전까지의 흐름에서 벗어나 크로스오버,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로 확장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세단과 SUV의 성격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 들어옵니다.

토요타 크라운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디자인은 공기역학 특성을 고려해 다듬은 차체 형태에 날렵한 분위기의 헤드램프와 대형 그릴을 조합한 앞모습과 길게 뻗은 옆 유리, 차체 뒤쪽을 감싸는 얇은 LED 테일램프 등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냅니다. 실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개념을 바탕으로 운전석과 동반석의 분위기가 뚜렷하게 다른 대시보드와 간결한 디자인의 센터 콘솔 등이 눈길을 끕니다.


동력계는 2.5L 가솔린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앞바퀴굴림)와 2.4L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듀얼 부스트(Dual Boost)’ 하이브리드(네바퀴굴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5L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전자제어 무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전통적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23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을 냅니다.

토요타 2.4L 터보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시스템

새 크라운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2.4L 가솔린 터보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2.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다이렉트 시프트(Direct Shift)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앞바퀴 구동용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뒷바퀴 구동용 수랭식 고출력 전기 모터(eAxle)를 결합한 이포 어드밴스드(E-Four Advanced)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시스템 총 출력은 349마력(일본 기준)에 이릅니다. 특히 바이폴라 니켈메탈수소(Ni-MN) 배터리를 사용해 성능을 높이고 작동 특성을 최적화했다는 것이 토요타의 설명입니다.

토요타 크라운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주요 기본 장비로는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 계기판)와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장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 8개 에어백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예방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 Toyota Safety Sense)’ 등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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