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먹고 싶다.

by Jasviah


두쫀쿠 유행 언제 끝나는 것일까?


유행을 따르진 않지만 먹는 것(특히 디저트나 까까류)엔 늘 관심이 많은 터라

사실 유행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그때도 조금 비싼 가격에 참았었던 걸 후회한다.

벌 때 사 먹을 걸... 흑흑....


눈으로 보이는 유혹에 더 약해지는 나다.

지금 두쫀쿠 어쩌고 하며 온갖 냠냠 챌린지가 SNS를 통해 범람한다.


+++ 먹고픈 괴로움이 상승하였습니다.


게임창마냥 휴대폰을 켤 때마다 실시간으로 디버프를 받는 것 같다.


피스타치오는 원래 내 최애라 꽤 자주 먹었는데,

품절 나고, 가격 올려서 팔고 아주 난리가 났네.


집에는 한 줌의 피스타치오만 남아 있을 뿐..

최후의 최후의 보루로 남겨놓을 것이다..


무엇이든 유행이나 대세를 따르지 않으려는 무조건적인 반골기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아주 없다곤 못하겠음;)

하지만 보통은 유행과 대세를 따르지 않게 되는데, 이번만큼은 따르고 싶어지는 마음이 가득해지고 있다.


큰일이다...!


안 먹어! 안 먹어!


먹지 말아야 할 이유도 있으니까!


체중계를 부술까 봐 재진 않았지만 옷을 입거나 육안으로 보아도 심각해진 지방 사이즈를 느낄 수 있다.


몸무게가 늘 때마다 한 사이즈씩 커져왔다.

이 이상 커지면 입을 수 있는 옷이 없어질 것이다.


ㅠ 일을 할 때도 스트레스받는 것을 먹방으로 풀어서 비슷했지만 쉴 때는 심각하게 살이 더 잘 붙는 것 같다.


돼지마스터 되시겠다.


이제 그만 쪄야 할 텐데 몸은 움직이기 싫고 달달한 건 왜 이렇게 좋을까.


요즘은 콜라까지 좋아졌다.

물대신 콜라를 마신다는 어느 나라의 일화를 듣고 공감할 수 없는 반응을 내보였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 나라 국민이 된 것 같다.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척이라도 하자...


그렇지만 일단 두쫀쿠 한 입만 먹어보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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