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로, 사적인 지도' 두 번째 - 합정동 이야기

WORK - 전시준비

by awerzdx

'포은로, 사적인 지도' 두 번째 전시 준비.



3월, 책방 로우북스(포은로변, 합정동 초입에 있다)에서 진행할 이번 전시에서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이곳에 오래 계신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보려 한다. 장소에 대한 공통질문들과 동네에 대한 생각 등등.


이를테면 사진 속 장소(영화 벌새 中) 새서울의원, 포은로의 시작점 남경장호텔, 일대 주민들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 하모니마트, 커피하우스 마이샤, 웨스트빌피자, 서울부동산처럼 내가 좋아하거나 나와 관계있는 곳들 등등.


해당 장소들 중 여건 상 어려운 곳도 있을 것이어서 조심스럽지만, 일단은 시도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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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젠가 최인기 선생님께서 도시기록의 의미에 대해 페북에 적어두신 글 - '좋은 의도가 실천적 의미와 손잡지 않을 때 결국 제자리에 머무는 것을 수없이 봐왔다. 도시를 왜 기록하는지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 을 다시 한 번 복기하며, 활동의 의미와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나는 이걸 왜 하고 있는가? 어떤 실천적 의미를 생각하고 있는가? 유의미한 답과 계획을 말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p.s.) 새서울의원 간판, 지금은 정비사업을 통해 바뀌었는데 사진 속의 것이 훨씬 좋다. 예전 간판 보관하고 계실까, 하는 궁금증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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