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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werzdx Jun 05. 2022

어디로 가야 하죠?

매일의기록

몇 가지 할(수 있는) 일들을 찾아두었다.


어딘가에 소속되어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는 모습)으로 일을 할지, 조금 불안하지만 유연하게 뭔가를 할지 고민한다. 하루에 열아홉번쯤.


이 나이 먹도록 이런 고민을 하게될 줄은 정말 몰랐어. 재미있는 일을 하며 바삐 달려가기도 모자를 시간에.


.


누릴 것들, 즐길 수 있는 좋은 것들이 지천에 널렸다. 왜 누리지 못하고, 즐기지 못할까. 


스스로를 더 과소평가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같은 마음이 또 찾아오려 한다. 멍- 한 상태로 며칠이 흘렀네, 시간의 방에 들어온 느낌.


어떻게 힘을 내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더 짙어지기 전에 빨리 탈출합시다. 어떤 상황에서건 난 정말 심정적으로 여유 넘치고 걱정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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