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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werzdx Jun 10. 2022

어제는 한강, 오늘은 금강

매일의기록

어제는 한강, 오늘은 금강.



콩자랑 금강 산책. 시골집에 엄니 성당 친구분들이 오셔서 고기 구워드시고, ㅎ 나랑 콩자만.


엄니 시골집에서 걸어나가면 10분 안 되어 금강변에 도착한다. 열 번 나가면 사람을 한 두번 마주치는 곳이라 콩자 맘껏 풀어놓고 다닐 수 있는 곳.



길 양 옆에 벌초가 안 되어있어 수풀이 많이 우거져있었다. 금강이 훤히 안 보여 답답함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있고 좋았다.


요며칠 동안은 서울집 앞 한강변에 나가면서 태양빛에 물든 건물, 구름과 노을 모습, 반짝이는 한강을 눈에 담았는데,


오늘은 엄니 시골집 금강변에 나가 떨어지는 태양 아래 유난히 빛나 반짝이는 금강이 인상적이었다. 넘실거리는 금강물 위로 반짝반짝.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서울집은 한강에서 걸어서 10분, 엄니 시골집은 금강에서 걸어서 10분이네.


나는야 강변사람. ㅎ #강변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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