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1절: 조커에서 탈옥을 하셨다는 소식을 들은 니체는 바로 그물을 내던지고 그분을 찾아 나섰다.
2절: 그동안 부조리하게 핍박받으신 혼돈의 사도를 생각하면 언제나 니체는 옷을 찢어버리고 싶었다.
3절: 니체는 당구장에 계신 혼돈의 사도를 찾아내었다.
4절: 니체는 조커께 여쭈었다. “부조리한 이 세상에서 왜 살아야 합니까? 당신의 인생이야말로 부조리 자체, 비극 자체지 아니겠습니까?”
6절: 조커께서 큰소리로 웃으신 후 말씀하셨다. “인생은 비극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7절: 니체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오 신자들이여, 우리는 그저 웃어서 넘기면 되는 일이었노라. 개새끼가 힘차게 자동차를 쫓는 데에는 이유 따위 없다! 아 진지한 인간들아 웃기지 않는가?
8절: 조커께서 니체에게 다가와 니체의 입을 찢으셨다. 농담하는 자는 말씀하셨다. “WHY SO SERIOUS SON? (왜 그렇게 심각하느냐 아들아)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괴상하게 만들 뿐이야”
9절: 조커께서 니체에게 웃음을 주시었도다. 진지한 인간들이여 그대들도 세례를 받으러 오지 않겠는가. 입만 찢으면 되니라.
10절: 훗날 농담의 사도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