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만드는 지지자들

by culturing me

어떤 행동으로 타인에게 인정이나 칭찬을 받았을 때는 환희, 기쁨, 자신감, 존재의 의미 등 다양한 긍정적 감정을 동반한다. 누군가를 위해 혹은 세상의 변화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을 때 받는 관심과 지지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하기 힘든 환희의 감정으로 데리고 간다.


이 세상엔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력을 주는 멋진 리더들이 많이 있다. 그들이 멋진 이유는 그 목소리가 지속적이기 때문이고 용기와 열정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 앞에서도 굽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의 이런 모습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그들이 지속적 용기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의 원천 중 하나는 아마도 누군가의 지속적인 지지일 것이다. 처음엔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이 그들의 멘토였겠지만, 지속적이고 일관된 그들의 모습은 결국 불특정의 대중을 사로잡게 된다.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제인 폰다는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지지하며 지구온난화 촉발에 반대하는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환경을 위해 옷을 사지 않겠다고 언론에 공표했고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거대한 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여간 멋진 모습이 아니다. 그녀가 그렇게 용기를 낼 수 있고, 용기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은 누군가의 지지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녀를 믿고 지지해 준 이들이 몇 명인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누군가가 진심으로 믿어주는 것은 용기를 만들어 낸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나서는 용기, 누구도 하지 않았던 것을 시도하는 용기. 자기 믿음의 정당함을 주장할 수 있는 용기가 지지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제인 폰다도 멋지지만 그 용기의 불길이 꺼지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대중 또한 정말 멋지다. 우리는 그렇게 선순환의 경험을 하며 치유가 되고 일어서기도 하며 인정해 주고 인정받기도 한다. 선순환의 꽃이 핀 공동체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