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아낄 것인가
어떤분이 공장 하수도 물을 1톤만 퍼가도 되겠냐고 문의를 해 온적이 있다. 반도체 공정에서 금이 시용되기 때문에 하루에 몇그램이라도 하수도로 흘러나오는 것을 추출해 내더라도 한달이면 그 양이 꽤 될수 있다는 논리였다.
결국 금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 분은 1톤짜리 차량 임대료와 금추출 기계시용료와 시간을 날리게 된 셈이 되었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할때 일단 브랜드 만들고 로고 디자인 하고 도메인 등록하고 홈페이지 만들고 호스팅하면서 기본 몇백만원 이상은 비용으로 순순히 지불한다. 그리고 돈이 안되면 순순히 아무런 회수없이 버린다.
종이박스 몇 Kg이라면 몇천원이라도 받고 팔지만, 쓸모 없어진 홈페이지는 웹쓰레기가 되어 아무런 가치도 인정 받지 못하고 공중에 둥둥 떠다니게 된다.
뭘 아끼고 무엇을 어떻게 돈으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면 쓸모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배설물만 쏟아내고 사라지는 비생산적 사업가로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