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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정웅 Feb 08. 2019

풀무질 책방 인수

스몰비즈니스 스케일업

성균관대 앞에 있는 1985년 문을 연 풀무질은 한때 대표적인 대학가 인문사회과학 서점이었으나 경영난으로 폐업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런데 최근 20대 세 명이 인수의사를 밝히고 인수과정에 돌입했다. 인수를 처음 제안한 전범선씨는 록밴드 '전범선과 양반들'의 보컬이자 '두루미출판사'라는 독립출판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풀무질의 원래주인은 은종복씨인데 풀무질에는 약 1억5천만원의 부채로 폐업위기를 맞게 되었다. 매각과정에서 이중 1억은 은종복씨가 안고 가기로 하고 5천만원은 인수자가 부담하기로 하였는데, 인수측인 전범선은 펀딩을 통해 5천만원을 모금하여 마련할 예정이다.

전범선팀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풀무질을 인수하여 전국적인 인문학전문서점으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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