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정웅 Feb 09. 2019

똘똘한 초딩과 완벽한 대딩

누구에게 투자 할 것인가

똘똘한 초딩은 내가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졸업해서 성공할테니 좋은 컴퓨터와 멋진 공부방을 투자하라고 한다. 완벽한 대딩은 나는 이제 공부도 마쳤고 자격증도 따서 준비가 완벽하니 병원 오픈에 투자하라고 한다. 누구에게 투자할까?

둘다 일리가 있어보이지만 막상 의사결정을 하려면 쉽지가 않다. 초딩에게 투자할 투자비는 얼마 들어보이지 않지만 불확실성이 크고 투자회수 기간이 길다. 대딩은 비교적 회수기간이 짧고 확실한 투자처 같지만 초기투자비에 비해 회수 투자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심지어 능력있고 적은 투자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하는 중딩, 고딩, 대딩들도 줄을 서있다. 세상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었고 벤처투자를 통해 유니콘기업을 만들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는 자금들이 풍부하다. 심지어 투자 자체를 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와 투자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여 좋은 비즈니스를 제안하면 되는데 똘똘한 투자처를 찾기는 쉽지가 않다.

공부를 하는 능력과 제품을 개발하는 능력과 비즈니스를 만드는 능력과 투자를 받는 능력과 사업을 성장시키는 능력과 투자금을 잘 회수시키는 능력은  다 다른 능력이다. 투자를 받고 싶는 측과 투자를 하고 싶은 측은 양적으로 풍부하다. 이제 스타트업과 스몰비즈니스가 텐저블한 실체와 인텐저블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와 팀을 만들어 도전을 하고 끈질기게 유지하는 일이 필요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딜소싱 딜메이킹 딜클로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