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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정웅 Jul 26. 2019

보급형 대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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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로 분야별로 대체불가한 사람이나 물건이나 장소들이 존재했고 존재해오고 있다.

소크라테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세종대왕, 조용필, 마이클잭슨, 나이아가라, 스티브잡스, 샤넬 등이 그랬다. 그리고 대기업 임원이 되려면 대체불가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하기도 한다. 분야별도 내공과 통찰력을 갖춘 존재가 top으로 올라갈 수 있다.

한편 우리집 엄마, 큰아들, 막내딸도 그렇다. 누구랑 바꿀수도 없고 바꿔지지도 않는다. 또한 친구모임에서 항상 웃음을 주는 유머러스한 재현이도, 우리부서에서 어려운 일을 모두 도맡아 해내는 김대리도 대체불가하다.

대체 불가한 존재는 위대하고 뛰어나기도 하지만,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은 최소 중단기 대체불가이다. 회사나 조직에서 아무리 대체불가한 존재가 사라져도 거짓말처럼 금새 대체된다. 반대로 나는 내가 원하는 많은 부분을 신기하게 대체할 수 있다.

대체 불가능한 것은 없다.

좀더 가볍고 자신감 있는 대체가 가능하다.

다만 다른 대체제들에 비해 조금이라도 르게  얼마나 오래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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