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7 & samyang 14mm f2.8
15시간의 경유 여행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유독 덥고 습한 홍콩의 날씨에 기가 눌리기도 했지만 무거운 가방을 메고 걷고 있노라면 금방이라도 털썩 주저 앉아 잠이라도 자고 싶을 정도였다.
너무 힘든 여정이어서 그런지 그냥 시원한 공항에 돌아가 편히 쉴까 생각도 수도 없이 반복했다. 하지만 홍콩의 야경이 유명한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에, 그 장면을 보고는 가야지 않겠나 싶어서 침사추이에서 홍콩섬이 보이는 곳으로 향했다.
더욱 가까이 다가가자 홍콩의 별빛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글 그리고 사진. 박희재(제이어클락)
사진. 소니 A7
렌즈. Samyang 14mm F2.8
공간. jayoclock.com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6년 1월까지 타국에서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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