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 2회 소니 사진전 출품
인도네시아 그레식(Gresik)의 작은 마을, 골목대장으로 보이는 아이 손 위엔 애완용 비둘기가 있었다.
비둘기를 가진 아이는 골목 대장인 마냥 아이들의 중심에 서 있었고, 이따금씩 비둘기를 날렸다.
그 비둘기는 아이를 벗어나기 싫은 듯 다시금 아이 손 위로 날라 들었다.
마침 해는 마을 뒤로 사라지고 있었고, 골목에 비친 아이와 비둘기의 그림자를 담고 싶었다.
마치 빛이 바라보는 시선처럼 느껴진다.
글 그리고 사진. 박희재(제이어클락)
사진. SONY A7
렌즈. Carl Zeiss 35mm F2.8
공간. jayocl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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