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이어클락 Aug 10. 2016

사진기를 구매한 동생

소니 A7s, Canon NFD 50mm F1.2



사진기에 관심이 많은 동생에게 연락이 왔다. 새 카메라를 구매하려는데 조언이 필요하다고. 그는 후지 X-T1과 소니 A7에서 고민중이었다. 후지는 독특한 색감이 유명한데, 그가 RAW 파일로 사진을 촬영하고 후 보정을 즐겨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굳이 후지의 매력은 없어 보였다. 내가 현재 들고 다니는 사진기는 소니 A7S. A7, A7ii, A7s를 써왔던 나로서는 주저 없이 소니 A7을 추천해줬다.


좋은 매물로 올라온 사진기를 구매한 동생을 만났다. 보정동 카페거리, 새마을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이야기를 나눌 겸 그리고 바나나 나무가 열릴 것 같은 이 더위를 피할 겸, 근처 스타벅스로 향했다. 하나하나씩 사진기에 대해 대화했다. 그는 필름 카메라를 주로 사용해서 그런지, 내가 가지고 있는 필름 렌즈(캐논 NFD50mm F1.2)에 큰 관심을 보였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밝은 단렌즈 조합은 매력적이다.


오랜만에 사진을 좋아하는 동생과 도담도담 이야기를 나눠서 그런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진을 더 찍게 된다.



FE24-240



제이어클락 사진, 박희재.



2016년 8월.



보정동 카페거리.



소니 A7과 캐논 NFD 50.2



제이어클락 사진, 박희재.




캐논 NFD 50.2의 빛방울.




글 그리고 사진. 박희재(제이어클락)
사진. SONY A7s

렌즈. FE24-240 / 캐논 NFD50.2

공간. jayoclock.com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해주시면 다음 글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강아지와 고양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