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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rich Aug 26. 2023

내가 몰랐던 세상.

책으로 세상을 배우지 말고, 밖으로 나가요. 

 일용직 생활을 더 해본다. 새로운 곳은 30대부터 연장자로 우대해 줘서 더 쉬운 일을 한다. (나이대는 30~50대가 많은 곳을 추천한다. 2030의 노동력을 갈아 넣는 곳은 도망치자.) 다음날 일어나면 가뿐한 걸 보니, 막노동급으로 일했던 그곳보다 노동 강도가 약하다. 어제는 출근을 좀 빨리했더니, 오전 8시 퇴근자들이 우르르 나오고 있다. 세상에. 야간 근무자가 이렇게 많다.  야간은 3-4시간을 연장한다. 심지어 주간과 야간을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느 날엔 집을 가지 않고, 휴게실에서 잔다. 내가 모르던 세상의 이야기가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들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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