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효능감
1. I had a brief conversation
• 짧은 대화를 나눴다.
2. I was doing well on my own.
• 나는 스스로 잘 해내고 있었다.
3. His assumption was correct.
• 그의 추측은 옳았다.
4. I haven’t fully settled my mind.
• 아직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
5. I do believe I can handle things better.
• 분명 더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희한하다 희한해. 퇴근하는 시간과 관계없이 왜 항상 시간이 없는 것일까. 이 정도 일찍 퇴근했으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한 1시간은 더 남아야 하는데 맨날 시간이 없다.
오늘은 오랜만에 남미에 사는 친구를 만났다. '친구'를 맺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진짜 친구이다. 아, 이 친구가 바로 배스킨라빈스 '엄마는 외계인' 얘기를 했다가 배꼽 잡고 웃었던 친구이다. 요즘 바빠서 굉장히 오랜만에 들어왔다고 한다.
오늘 우리의 주된 대화 주제는 크리스마스였다.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그녀의 크리스마스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다. 뉴스에서나 볼 법한 상황이 그녀의 일상이라는 게 참 웃기다. 그리고 굉장히 더 궁금해졌다. 자기네 산타는 수영복을 입고 있다고 한다. 확실하게 들었던 것은 실내는 에어컨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그런 산타 털 옷을 입고 있지만, 수영복이라고 했던 걸 나중에 장난이라고 했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진짜 세상엔 이렇게 다양한 문화가 있구나 생각했다. 사실 많은 문화와 역사는 그것이 시작된 곳의 기후로부터 시작된다고 하던데 왠지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도 있지. 그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곳도 다 다르겠지. 나는 자기 효능감을 느끼는 게 굉장히 중요한 사람인 것 같다. 자기 효능감이라는 게 다른 사람으로부터 오는 것이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 느끼는 것도 중요한데 요즘의 나는 왜인지 스스로에게 자기 효능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달까.
무언가 복잡한 마음에 이런 마음을 남기고 싶었지만,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또, 그렇다고 무언가 대단히 다른 행동을 할 것 같지는 않다.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해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