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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주 Apr 11. 2023

중간관리자 MZ세대와의 소통의 기술 워크샵

안녕하세요?

개인과 기업의 변화와 지속성장을 돕는 성장계획가 이은주입니다.


입사 1년차 신입사원 퇴사율이 48.6%라는 기사에 대해 중간관리자 한 분과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선발과정도 어렵고 엄청 고민해서 입사했을 텐데 특별한 문제가가 없는데 많이 나간다는 겁니다.


몇 년사이에 MZ세대 구성원들이 늘기 시작했는데

기존 구성원들에게 특별히 문제가 생길일이 없었다면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닌가?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MZ세대 구성원들과 소통하는게 너무 어렵다. 어떻게 하면 그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심각하게 질문하십니다.

나와 다른 세대가 그런 사고체계를 가질 때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중간관리자 전략서비스 사업부 워크샵에서는 'MZ세대와의 소통의 기술'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MZ세대와 소통하는 기술



조직보다 나의 성장을 중시하는 MZ세대



회사를 위해서는 개인이 이해하고 어느정도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기성세대와는 다릅니다.


2030 직장인들은 회사에 대한 충성과 희생 대신 '스스로 갈고닦은 경쟁력'이 나를 지탱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회사보다 더 오래살 수 밖에 없는 세상이니 회사가 나를 책임질 수 없다면 다음에 어디에라도 갈 수 있도록 나를 성장시켜주는 곳이 회사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B Inc & DB FIS 중간관리자와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택적 대면을 하는 MZ세대



기성세대에게 직장동료는 '가족'이자 '지인'이었죠.

'우리는 하나, 총화단결'을 외치던 끈끈한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MZ세대는 '느슨한 연대'를 이야기 합니다.

목적이 사라지면 쿨하게 관계도 끊어지는 사이죠.


업무하는 시간에는 함께 일하는 동료지만 퇴근 이후에는 사적인 친밀한 관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동료가 참 소중하지만 어떤 분은 만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공정을 이야기 하는 MZ세대



MZ세대 직장인이 원하는 '공정'이란 자신이 투입한 시간과 노력을 올바르게 평가받기 위한 '시스템의 공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MZ세대 직장인들에게 성과급이란 회사에서 주는 고마운 선물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입니다.

연공서열이 익숙한 기성세대와는 달리 결과뿐 아니라 그 결과가 나오게 된 과정에 명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있어야 결과를 납득합니다.




당연함을 의심하라.

기준점이 달라졌다.

서로 다른 기준점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중간관리자 소통의 기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소통하는 기술


조직을 이끄는 중간관리자가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현실이 사람의 태도와 자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현실을 만들고 움직여나가는 것이다.



내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아니까 부하직원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쳐줘야 한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그 생각 속에는 상대를 좀 부족한 사람으로 생각하거나 낮춰보는 마음이 숨겨져 있습니다.

상사나 기성세대가 지금까지의 관행을 조금 교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을 모르기 때문에 이해되지 않고 어렵습니다.

과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기준점으로 두게 되면 나와 다른 상대는 늘 틀린 사람이 됩니다.


업무에 있어서도 어떻게 정의하느나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고 그걸 표현하는 방식도 모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MZ세대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부하직원을 존중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존중은 무엇을 많이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중간관리자로써 하지 않아야 할 말과 행동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신 중간관리자분들은 X세대가 99%였습니다.

낀세대라고 말하는 X세대는 MZ세대를 많이 이해하시는 분들이라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격하게 공감되는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때로는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변화가 더 좋은 관계와 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긍정의 표현도 해주셨습니다.


MZ세대와 소통하는 기술 3가지를 설명드릴때는 하나하나 메모하시며 적극적인 참여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강의장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는 어떤 리더인지? 생각해 보시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은 주 성장계획가 ㅣ 기업교육강사 리더십, 조직소통

성장계획연구소 대표

지식노마드스쿨 대표

저서 <지식노마드가 되라 > <여자, 인생의 판을 바꿔라>

리더십, 여성리더십, 소통

이메일 : jazz0814@hanmail.net

연락처 : 010-4526-3317



https://blog.naver.com/jazz0814/223029316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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