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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효진 Mar 27. 2020

결국, 브런치

글을 담을 공간이 필요해서요

반갑습니다. 저는 '예술가의 영혼을 살찌우는 콘텐츠 제작소' 라는 비전을 가진 콘텐츠 채널 <재즈에비뉴>를 운영하는 김효진이라고 합니다. 



대학교는 피아노 전공으로 입학했고, 유학은 콘트라베이스로 준비하며 재즈뮤지션 활동을 해나갔으며, 유학대신 시작한 사업을 통해 예술가의 내면을 성장시켜주는데에 집중하는 콘텐츠들을 스스로 만들었죠. 페이스북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내보냈는데요 '재즈에비뉴는 뭔가 다르다' 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화려한 음악이나 테크닉이 아닌 예술가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브런치 글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2년여 전, 햇병아리 사업가는 부족한 지식을 책을 통해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추천도서들을 읽었고, 독서모임에도 나가면서 경영서적들을 탐독하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경영이란건 특별한 스킬이 아닌 나 자신을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책들이 쌓여가면서 제가 얻은 것은 경영학과 같은 교과서적인 이론이 아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지혜'였습니다.


이 생각이 점점 확고해지자 곧바로 저의 두 번째 사업에 착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업과 경영서적을 통해 배운 것들을 제가 몸담고있는 음악계로 가져온것이죠. 예술가들, 특히 음악산업에 속해있는 사람들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분석했고, 특히 2~30대 제 또래의 예술가들이 가지고있는 고민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진단을 내렸죠 ㅡ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과 인생의 성공을 동일시한다. 음악적으로 성공해야만 인생의 성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일단 이 두가지를 분리하는데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제가 교과서로 삼는 책 <사업의 철학> 에서는 "당신이 사업을 위해 존재하지 말고, 사업이 당신을 위해 존재하게 하라"고 말해요. 사업이 나를 위해 존재하게 하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알아야합니다. 무얼 할 때 행복하고, 어떤 포지션에서 행복한지요. 돈은 얼마를 벌어야 하고, 시간은 얼마나 확보해야 행복을 느끼는지요. 즉 뚜렷한 비전이 설정되어야 하고, 그 비전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이죠. 음악이라는 비좁은 땅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투에 가려진 나의 꿈과 행복을 찾아내고나면, 더이상 '음악' 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도 중요하지 않죠. 내가 필요한 만큼만 일하고, 내가 필요한 만큼만 벌고, 다른 시간들은 내가 행복해지는데에 사용하면 그보다 더 좋은 삶이 있을까요.


<음악으로 행복하기> 라는 이름의 코칭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여기에는 저의 개인적인 스토리도 담겨있죠. 유튜브를 통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네이버에서 쓰던 블로그에도 생각들을 정리했는데, 코칭만을 위한 홈페이지나 블로그가 따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브런치에 새로운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새로운 채널 하나 열고 관리하는게 보통 일은 아니지만, 지금도 네이버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써온 습관이 있으니 조금은 가볍게 시작해보려합니다. 이 브런치에는 제가 책을 통해 얻은 지혜의 관점으로 예술가(특히 음악가)들을 바라보게 될 거에요. #예술가의브랜딩 , #예술가의행복 , #행복한인생사는법 등 자기계발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담기겠네요.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등 제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만나실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코칭 프로그램도 있으니 자주 만나게 되길 소망합니다 :)


그럼 다른 글에서 만나요 !




글 김효진


'예술가의 영혼을 살찌우는 콘텐츠 제작소' 재즈에비뉴를 운영합니다.

https://www.facebook.com/jazzhyojin

https://instagram.com/hyojinism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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