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감정 공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창범 Jun 14. 2017

무의식적 행동

057


누구나 의식하지 못하고 하는 행동들이 있죠.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거나 손톱을 물어 뜯는 것이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으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술에 취해 하는 행동은 책임이 따릅니다. 필름이 끊어져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변명으로 모면할 수는 없는거죠. 대개 그런 경우 인정하긴 싫지만 습관적이죠. 음주운전 같은 것처럼 말이죠. 

저는 예전에 분노조절장애가 조금 있었죠. 지금은 잘 통제되고 있는데 무의식에서는 아직도 장애가 남아있나 봅니다. 술에 취하면 하지 말아야할 욕설을 한다더군요. 가급적 술에 취하지 말아야 하고, 그것보다 먼저 내 속에 남아있는 분노의 찌거기들을 삭혀내야 할 거 같네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덧) 낡은 잎들을 다 털어내고 새로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 잎처럼 감정의 찌꺼기들도 그렇게 될 수 있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비오는 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