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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은 크지 않은 작은 꽃이죠. 그런데 꽃말은 이 우주보다 커요. 삼라만상이 다 그것에서 비롯되는 것이거든요. 꽃말이 뭐냐고요? 맞춰보세요~.
강남 갔던 제비들이 돌아오는 봄에 피니 제비꽃이고, 오랑캐들이 쳐들어 올 때마다 피어난대서 오랑캐 꽃이라 부르기도 하죠. 키가 작아 앉은뱅이꽃이고요.
제비꽃(보라색)의 꽃말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있어야 만물이 생동하죠. 노랑제비꽃은 '수줍은 사랑'이고 흰 제비꽃은 '순수한 사랑'입니다. 오늘 제비꽃 보며 든 생각 하나가 있네요. 아무리 나이 먹어도 수줍고 또 순수해야 제대로 된 '사랑'할 수 있는 거구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계산기 두드리지 말고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해야 하고, 때로는 수줍은 게 좋은 거구나 하는 생각이요.
아이고~ 글 쓰고 보니 수줍어지네요~ ㅎㅎ